[ 해양캐스터 ]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벌써 달력이 6월의 첫 장을 가리킵니다. 6월 1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요.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등지에는
낮부터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까요.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목요일은 음력 5월 7일로 점차 소조기에 가까워지겠습니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해무가 짙게 끼겠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실 때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바다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시각은 09시 40분, 저조시각은 16시 9분경으로 예상되고요. 일 최대조차는 646cm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남해안 완도의 저조시각은 10시 5분경, 고조시각은 15시 37분경이 되겠습니다. 완도군에서는 하트모양의 섬이 잇따라 발견돼 화제가 되고있는데요.이곳은 바로 주도와 용량도라고 하니까요. 연인, 또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네요.
동해안의 조차는 소조기에 가까워짐에 따라 최대조차 15cm안팎으로 예상되고요. 수온은 17도에서 1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6월 1일부터 70일간, 삼척시와 울릉군은 독도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의 저조시각은 09시 39분, 고조시각은 15시 6분경이 되겠습니다. 제주해역에는 현재 광범위하게 괭생이 모자반 퍼져있는데요. 선박운항 시 스크류에 감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의 유속이 가장 빠른 시각은 12시 8분, 18시 19분경으로 1노트 안팎의 세기를 보이겠고요. 서해안의 물결은 0.5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남동해권 부산항 입구의 조류는 09시 49분과 15시 41분에 하루 중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안 0.5m, 동해안 1m까지 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항의 조류는 09시 41분 동쪽방향 0.5노트, 15시 6분 서쪽방향 0.2노트로 최강유속이 나타나겠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m로 예상되고요. 바람은 한때 초속 11m 강하게 불 수 있겠습니다. 목요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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